파형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이유
사인파는 단 하나의 주파수만 담고 있어 매끄럽고 다소 밋밋하게 들립니다. 다른 모든 소리를 설명하는 기준이 되는 파형입니다. 사각파는 기본음 위에 홀수 배음을 더해 속이 빈 듯 웅웅거리고, 톱니파는 모든 배음을 더해 셋 중 가장 밝고 거칩니다. 같은 볼륨에서도 사각파와 톱니파가 확연히 크게 들리는데, 추가된 배음이 귀가 가장 민감한 대역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주파수 슬라이더는 선형이 아니라 로그로 움직입니다. 청각이 그렇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주파수를 두 배로 하면 100Hz에서 200Hz로 가든 4,000Hz에서 8,000Hz로 가든 정확히 한 옥타브가 올라가므로, 슬라이더에서 같은 거리가 같은 음악적 간격이 됩니다.
알아 둘 만한 주파수
- 440Hz — 표준 A음. 오케스트라와 대부분의 악기가 쓰는 국제 조율 기준입니다.
- 1kHz — 오디오 측정의 표준 기준음이자 청각이 가장 예민한 대역 언저리입니다.
- 100~200Hz — 서브우퍼나 노트북 스피커가 실제로 저음을 내는지 확인하는 대역입니다.
- 50~60Hz — 전원 험 주파수로, 오디오 장비의 접지 루프를 찾을 때 유용합니다.
- 15kHz 이상 — 나이가 들며 가장 먼저 사라지는 영역입니다. 40대 이상 상당수는 15,000Hz 위를 아예 듣지 못합니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매번 볼륨을 낮게 두고 시작하세요. 순음은 세기 변화가 없어서 소리가 너무 크다고 알려 주는 평소의 단서가 없고, 큰 볼륨으로 지속되는 고주파는 실제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리가 고막에 직접 닿는 헤드폰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청력 확인은 짧게 하고 결과를 측정값이 아니라 대략적인 참고로만 받아들이세요. 브라우저 출력, 헤드폰 특성, 방의 음향이 모두 도달하는 소리를 바꾸는데 어느 것도 교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 청력검사가 통제된 장비를 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장 높은 프리셋이 안 들리는 이유는요?
사람의 청력 상한은 어릴 때 약 20kHz였다가 나이가 들며 자연히 내려갑니다. 40대가 되면 대부분 15kHz 위는 잘 안 들리고, 17kHz 이상은 주로 10대만 듣습니다. 스피커도 변수입니다. 노트북 스피커는 아주 높거나 낮은 음을 아예 재생 못 하는 경우가 많으니, 귀를 탓하기 전에 이어폰으로 확인해 보세요.
테스트할 때 안전한 볼륨은 어느 정도인가요?
볼륨 슬라이더를 낮게(기본값이 이미 순한 편입니다), 기기 볼륨은 절반 이하로 시작하세요. 테스트 톤은 겨우 들릴 정도면 충분하며 크게 틀어서 좋을 게 전혀 없습니다. 지속되는 큰 순음은 같은 크기의 음악보다 귀에 더 부담됩니다. 귀울림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멈추세요.
자주 쓰는 주파수는 어디에 쓰나요?
A440(440Hz)은 국제 표준 조율음입니다. 1kHz는 오디오 장비를 보정하는 기준음이고, 50~80Hz는 서브우퍼의 실력을 드러내며, 3~4kHz는 사람 귀가 가장 민감한 대역입니다. 8~18kHz를 훑는 것이 고전적인 청력 범위 간이 체크입니다.
사인파·사각파·톱니파·삼각파는 뭐가 다른가요?
사인파는 배음이 없는 단일 순수 주파수로 가장 깨끗한 테스트 신호입니다. 사각파·톱니파는 강한 배음이 겹겹이 쌓여 쏘는 듯 밝게 들리고, 삼각파는 그 중간쯤입니다. 같은 음높이인데 파형마다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가 바로 이 배음 구성입니다.
432Hz가 440Hz보다 정말 좋은가요?
432Hz에 특별한 치유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A440은 1955년 국제 합의로 표준 조율음이 된 것뿐입니다. 여기서 두 주파수를 직접 만들어 비교해 보세요. 들리는 차이는 그저 약간 낮은 음높이입니다.
개와 고양이는 사람이 못 듣는 소리도 듣나요?
사람은 약 20kHz가 상한이지만 개는 약 45kHz, 고양이는 약 64kHz까지 듣습니다. '소리 없는' 개 호루라기의 원리죠. 내겐 안 들리는 고주파 테스트 중에 반려동물이 반응한다면 그래서입니다. 동물 곁에서는 볼륨을 낮게 유지하세요.